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10월 18일(수) 지리산역사문화관(구례군 마산면 소재)에서 관내 초·중학교에 출강하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7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구례교육지원청은 농어촌 지역 방과후학교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 전남 최초 센터 중심 방과후학교를 시작하여 8년째 운영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에서 방과후학교 강사를 공고하여 선정 및 적격 유무를 판단하여 학교에서 계약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강사 연수 및 강사비 집행 등의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담당하는 등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에 힘써 온 결과, 양질의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수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 및 효과적인 지도 방법에 관하여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강성희 협력강사의 특강을 중심으로,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청렴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로 외부강사들이 서로 한 자리에 모여 상호 정보 교류시간을 가졌으며, 연수에 참여한 한 강사는 “학생들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방법에 대한 유용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신제성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강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생각의 폭을 좁히고, 구례 학생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견하고 그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는 인사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