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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이개호 의원은 “지난 19대 대선 때 정권교체를 이뤄냈을 때의 감격이 아직도 가슴에 생생한데, 호남권 선대위원장으로서 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 지역민의 지지에 힘입어 압승을 거둔 것에 벅찬 희열과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집권여당과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준 지역민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은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지부진했던 각종 현안사업들과 국책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 특히 “되찾은 호남의 민심을 다시는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국민의당 거센 돌풍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당선됐던 바 있고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호남 유일의 3선 의원으로 당당히 국회에 재입성했다.
20대 국회의 의정활동에서 높이 평가받았던 이개호 의원은, 본회의 법안투표율 88%로 광주·전남 1위, 상임위 전체회의 출석률 98%로 광주·전남 국회의원 가운데 본회의 법안 투표율과 상임위 전체회의 출석률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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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개호 의원은 “국회의원의 본회의 법안 투표, 상임위 출석은 국민의 의사를 대신 행사하는 것으로 그 어떤 의정활동보다 중요하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헌법과 국민이 부여한 입법기관으로서의 권리를 더욱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이개호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혼신을 다해 추진했지만 가결되지 못한 법안들이 있어 아쉽다. 특히 5‧18에 대한 망언과 왜곡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에서 처벌을 강화하자는 '5‧18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었는데 통과를 시키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는 광주전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함께 등원하기에 반드시 통과시켜 입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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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이개호 의원의 정치적 행보를 바라본 지역민들은 지역토호와 카르텔을 형성한다든지 한통속이 되어 이익을 대변한다든지 하면서 다음 선거를 위한 유착관계를 형성하는 일부 정치인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자신의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정치꾼의 모습을 일체 엿볼 수 없었다. 이개호 의원은 초지일관 농어민과 서민, 사회적 약자들인 민생을 돌보는 정치를 우선했으며 늘 넓은 가슴으로 모두를 포용하며 지역의 화합을 이끌어온 가슴 따뜻한 정치철학을 가진 인물이라고 평했다.
이개호 의원은 21대 국회 의회지형이 여야 양강구도로 재편됨에 따라 ‘호남 정치권의 구심점’으로 거론, 주목받고 있다.
이개호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국정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정도의 막강한 힘을 국민들이 실어줬기 때문에 이제는 야당만 탓할 수는 없다. 목표지향적인 정치가 이뤄져야 하고 그 과정에서 협치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예로 FTA 영향으로 농가의 침체를 막기 위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마련과, ‘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을 통과시킨 경험이 있다”고 했다.
이어“호남의 목소리를 굴절 없이 중앙 정치권에 전달하고, 문재인 정부에도 전하라는 준엄한 민의를 수렴하여 호남의 새로운 정치적 미래를 열어가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20대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낙연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호남정치 복원’이라는 역사적 과제 앞에서 이개호 의원이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와 관심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이개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호남의 낙후와 소외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다음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집권 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정권 재창출과 하나 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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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