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문화예술재단(이사장 나항도) 산하 담양미래학당은 오는 9월 18일(목) 오후 7시, 담양미래학당 세미나실(전남 담양군 금성면 불로리길 164, 금성산성대숲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제3회 정기학당을 개최한다. 이번 학당은 세대가 함께 담양의 미래를 모색하는 열린 지식과 담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는 강상구 전라남도 나주부시장(아동문학가)이 초청 연사로 나서 “왜 에너지 기본소득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 부시장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국가균형발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해 재생에너지와 기본소득을 결합한 해법을 제시하며, 담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안적 비전을 주민들과 나누게 된다.

강상구 부시장은 담양 출신으로, 담양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한 뒤 1988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에서 균형발전재정 업무를, 기획재정부에서 정책조정총괄을 담당했다. 이후 전라남도 예산담당관, 해남부군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등을 거치며 재정과 에너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고향 담양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에너지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은 ▲대한민국의 위기(저출산·지역소멸) ▲왜 재생에너지인가? ▲전남의 재생에너지 환경 ▲에너지 기본소득 사례와 확산(발전사업 주민참여) ▲위기를 기회로: 국가균형발전의 정책적 함의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라운드테이블은 김병완 광주대학교 교수(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초대 회장, 담양미래학당 훈장)가 좌장을 맡아 담론을 진행한다.

나항도 이사장은 “담양의 인문적 깊이와 생태적 안전성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회복력을 높이는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정기학당이 에너지 전환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당은 지역 주민 등 선착순 5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담양미래학당 사무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 개요
▪행사명: 제3회 담양미래학당 정기학당
▪주 제: 기본소득의 징검다리 – 저출생·지역소멸·균형발전 위기의 해법으로서 신재생에너지
▪강연자: 강상구 부시장(전라남도 나주시)
▪좌 장: 김병완 교수(광주대학교) – 담양미래학당 훈장
▪일 시: 2025년 9월 18일(목) 오후 7시
▪장 소: 담양미래학당 세미나실 (금성산성대숲마을 도·농교류센터)
▪대 상: 지역주민 등(선착순 50명)
▪주 최: 추성문화예술재단 담양미래학당 사무국
▪문 의: Tel. 061-381-0519 / 010-880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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