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황, 목단(Peony), oil on canvas, 22.7×15.8cm

불자(佛子) 생활을 하다가 그림을 다시 시작한 전화황 화백은 표현주의 기법으로 종교적 철학관을 내재시킨 불상 주제 연작을 발표했다. 또한 태양 아래 모란을 주제로 한 연작(1970년대 후 지속)은 문학적 시정(詩情)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그가 세상에 내놓은 작품 모두 내면적으로 평화를 기도한 그림이었다.
재일 동포 수집가 하정웅(河正雄)이 기증한 92점이 광주시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첼리스트 전봉초(全鳳楚)가 그의 친동생이다.



전화황(全和凰, 1909~1996)
본관은 나주
행동미술상
교토미술상
조선미술전람회(선전)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