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돌담이 길이 되고, 시간이 여행이 되는 곳… 담양 ‘슬로시티 창평’ |2026. 02.10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에 들어서면, 길이 먼저 속도를 낮춘다. 돌담이 낮게 이어지고 골목은 미로처럼 휘어지며 사람의 보폭을 조심스럽게 만든다. 이곳 ‘삼지내마을’은 2007년 국제슬로시티연맹(Cittaslow) 인증을 받아 “아시아 첫 슬로시티”로 불린다. ‘빠른 관광’이 아니라 ‘느린 체류’를 전제로 설계된 마을. 창평의 매력은 풍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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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구례 호양학교·매천사, 배움과 절의가 남긴 길 |2026. 02.10
종소리가 울린다. 구례군 광의면 지천리 옛터에 복원된 사립 호양학교는 ‘교육이 곧 나라’라는 믿음이 지역에서 어떻게 현실이 됐는지를 보여준다. 종소리는 한 시대의 공포를 뚫고, 아이들을 모아 신학문을 가르치려 했던 사람들의 결의를 다시 불러낸다. 호양학교가 ‘배움’으로 미래를 세우려 했다면, 광의면 월곡길에 자리한 매천사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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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강진 100년 전통 '가래치기'... 대나무 ‘가래’로 손끝 승부 |2026. 02.10
저수지가 놀이터가 된다. 전남 강진군 병영면·작천면 일대에서는 벼 수확이 끝난 10~11월 무렵, 저수지의 물을 빼고 대나무 어구 ‘가래’로 물고기를 가둬 잡는 전통 어로 방식 ‘가래치기’가 이어진다. 백 년 넘게 내려온 농경문화의 마을 잔치이자, 한 해 농사의 끝자락에서 공동체가 다시 숨을 고르는 계절 의례다.
물 빠진 저수지 바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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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기억과 위로의 정해박해 진원지 ‘곡성성당’ |2026. 02.10
단순한 성당이 아니다.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한복판의 곡성성당(옥터성지)은 한국 천주교 역사 속에서 아픈 기억을 간직한 의미 깊은 장소다. 지금은 신자들 사이에 성지순례 코스로 널리 알려졌지만, 뿌리는 1827년 정해박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자리는 조선시대 곡성현 객사가 있던 곳이었고, 박해가 시작되자 객사는 임시 감옥으로 바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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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한센인 아픔 서린 소록도, 격리의 섬이 남긴 ‘인권의 섬’ |2026. 02.10
아침빛이 섬을 연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는 바다와 숲이 먼저 반기는 곳이지만, 그 풍경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2009년 3월 소록대교가 정식 개통되며 섬은 ‘가까운 곳’이 됐다. 길이 열리자 사람들은 더 자주 찾아와 걷고, 보고, 배우게 됐다. 누군가에게는 짧은 여행지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생애의 대부분을 품고 있는 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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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이승옥 전 구례군의회 부의장, 출판기념회 성료...구례의 미래를 말하다 |2026. 02.10
이번 6.3 지방선거 전남도의원에 도전하는 이승옥 전 구례군의회 부의장의 자서전 『지리산이 품고 섬진강이 키운 신뢰정치 이승옥의 길』 출판기념회가 7일 오후 4시, 구례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재홍 17대 국회의원과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전·현직 지방의원 등 정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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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화순군-나주시-광주광역시 관광 협력 간담회 진행 |2026. 02.10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 광주관광공사, 나주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초광역 상생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 구역 경계를 넘어 광주와 전남을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마련됐다.
참석 기관들은 개별 지자체 단위 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자의 강점을 공유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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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화순군,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지원 |2026. 02.10
화순군은 지난 9일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피해 예방 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올해 총 5600만 원을 투입해 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하는 전기 울타리, 철망 울타리, 경음기 등 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지원 금액은 500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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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설 한마당 |2026. 02.09
곡성군이 설 명절 연휴(오는 16~18일) 동안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명절 이벤트 ‘우리가족 국가대표’를 연다. 곡성군은 지난 6일 “전통 놀이에 동계스포츠 콘셉트를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설(음력 1월 1일·2월 17일) 분위기를 살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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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재홍 의원, 졸업앨범비 지원까지가 복지 완성 |2026. 02.09
화순군의회 강재홍 의원이 “보편적 교육복지의 완성은 졸업앨범비 지원에서 마무리돼야 한다”며 집행부에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278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고물가 상황에서 졸업앨범비는 일부 가정에 적지 않은 부담”이라며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같은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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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두 봉우리 아래, 천년을 쉬어가는 절 ‘화순군 쌍봉사’ |2026. 02.09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계당산 자락. 길 끝에서 절집이 “여기다” 하고 나서는 대신, 숲과 돌담이 먼저 사람을 늦춰 세운다. 쌍봉사는 신라말 839년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천년고찰이다. 화순에서 유일하게 국보를 품은 사찰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해외 매체가 소개한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곳’ 목록에 이름을 올린 사실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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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광주특별시' 명칭 합의… 오는 6월 통합시장 선출 |2026. 02.09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마침내 행정통합의 가장 큰 고비였던 명칭과 청사 문제에 대해 역사적인 합의를 이뤄냈다. 양 시도는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 검토 시도지사-국회의원 4차 조찬간담회’를 통해 통합 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로, 약칭은 ‘광주특별시’로 확정했다.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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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 대응 본격화 |2026. 02.09
강진군은 지난 5일 부군수 주재로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 대비 대응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말 예정된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고 자본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빨대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G.G.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소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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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광양시, 어린이 무용 동화극 ‘미운 오리의 꿈’ 공연 |2026. 02.09
광양시 꿈빛도서관은 오는 24일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용 동화극 ‘미운 오리의 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동화 ‘미운 오리 새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다른 색을 가졌다는 이유로 주변과 어울리지 못하던 아기 오리가 자신만의 특별함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 특별함’이라는 따뜻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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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수시 거문도 해풍쑥 이달 중순 출하 |2026. 02.09
여수시 대표 특산물인 거문도 해풍쑥이 오는 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다.
거문도 해풍쑥은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청정지역 특산물이다. 해풍과 해무를 맞고 자라 향이 진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한파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출하 시기가 보름가량 늦어졌다. 생쑥은 오는 중순부터 다음달 하순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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