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서장 이정현)는 대형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하여 9월말까지 병․의원 등 입주 건축물 특별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5일 이천에서 3층 시설 철거 중 4층 의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관계자, 환자, 의료인 등 사상자 47명이 발생했다.

병․의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 화재취약계층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함평소방서는 대형 인명피해 근원적 차단을 위해 소방특별조사반이 현장 방문하여 소방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를 지도하고 소방서장 등 간부 현장 행정지도를 통하여 소방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근린생활시설, 복합건축물 관계자에게 서한문을 발송하여 화재위험 작업을 하는 경우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이정현 함평소방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취약요소를 제거하는 등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