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대교동(동장 명호남)이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재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교동 맞춤형 복지팀은 지난 19일 구봉여자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모처럼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순회하며 만성질환(고혈압‧당뇨) 교육과 건강 상담, 치매인지 선별검사, 노년기 우울감 해소와 자가 건강관리법 정보 등을 전달하는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SNS 활용법, 키오스크와 무인발급 시스템 사용법 등 정보화 교육 외부강사를 초청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치매검사도 해주고 건강도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며 입을 모았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어르신들이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건강습관을 기르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동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