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교육원(원장 허광양)이 지난 10월 11일(화)부터 11월 4일(금)까지 업무담당자 및 다문화교육에 관심있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목포․순천․나주․광양․화순교육지원청과 곡성미래교육관을 찾아가 6회기에 걸쳐 「권역별 현장 맞춤형 다문화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교육 내실화를 통한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다문화교육이란 ▲전남교육정책에서의 다문화교육 ▲다문화학생 학습․생활지도 및 심리지원 ▲중도입국학생 학적관리 및 한국어교육 컨설팅 ▲현장의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됐다.

특히 적극적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한 연수 기획을 위해 사전에 TF를 구성하여 연수 운영 방향, 내용(교육과정), 방법(기조 강연, 토크 콘서트), 연수생 모집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 속에서 찾아가는 권역별 현장 맞춤형 연수를 희망한 6개 교육지원청(목포, 순천, 곡성, 나주, 광양, 화순)과 협의하여 지역 특성까지 고려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구성과 운영 방법을 결정했다.

이번 연수는 기조 강연과 함께 토크 콘서트로 진행돼 교직원이 다문화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통계 자료와 함께 다양한 사례로 배울 수 있었고, 학교 현장에서 꼭 알아야할 내용을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허광양 원장은 “앞으로도 연수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년도 설문조사에서 도출되었던 문제점을 참고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다문화교육을 통한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연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국제교육원에서는 11월 24일(목)~25일(금) 1박 2일간 현장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풀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의 다문화교육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예술과 함께하는 다문화교육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교육지원단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