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제3회 「국립공원의 날」 및 「무등산국립공원」지정 10주년을 맞아 ‘무등산국립공원 너와나목장 훼손지 복원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는 3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화순문화원(화순군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무등산국립공원 내 너와나목장 훼손지 복원을 위해 훼손지 복원분야 전문가들의 기조강연 및 4가지 주제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최송현 교수의 ‘국립공원 생태복원사업의 미래와 비전’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백두대간연구소 최윤호 소장의 ‘국립공원 훼손지 복원사업의 장점과 개선방향’, 한국환경재해연구소 양해근 소장의 ‘훼손지 내 습지 및 수생태계 복원사례와 그 중요성’, 순천대학교 박석곤 교수의 ‘훼손지에서의 자연림 복원사업 기술과 방향’,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조용성자원보전과장의 ‘너와나목장 훼손지 복원사업 추진경과’와 관련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이어서, ‘너와나목장 훼손지 복원 및 대국민 생태서비스 제공방안’을 주제로 부산대학교 최송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립공원공단 강호남 생태복원부장, 화순군청 고용길 산림과장, 백두대간연구소 최윤호 소장, 한국환경재해연구소 양해근 소장, 순천대학교 박석곤 교수, 녹생연합 김영선 대표가 패널로 참가하여 너와나목장 훼손지 복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훼손된 목장 부지 생태복원을 위해 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식물 및 경계울타리, 콘크리트폐기물 등 환경저해시설 제거와 생태습지를 조성하여 국립공원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조용성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훼손지 복원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40여 년간 목장 운영으로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통해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