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수록 마음의 온기가 필요한 계절, 지역사회에 따뜻한 바람을 전하는 나눔이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온(ON)나눔 온(溫)세상 「온²」 모금캠페인’을 올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320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되며 지역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온² 캠페인’은 이름처럼 ‘온(ON)’과 ‘온(溫)’, 즉 참여의 시작과 따뜻함의 확산을 의미한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 주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이웃 간 연대의 온도를 높이는 대표 나눔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모금된 성금은 전액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김장김치 및 겨울 방한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약 6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올해 역시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참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희승 관장은 “한 분 한 분의 작은 참여가 모여 큰 온기를 만들어낸다”며 “올겨울에도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따뜻한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캠페인은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면 계좌이체(농협, 301-0181-2660-91,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나 해피빈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후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