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지키는 도민의 대변인

정치
초심을 지키는 도민의 대변인
기회의 땅 함평! 희망의 땅 함평! 만들겠습니다.
  • 입력 : 2022. 01.18(화) 08:05
  • 임창균 기자
임용수 도의원
전남도민·함평군민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지난 의정활동을 돌이켜본 소회는?

2010년 함평군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고 함평군의회 경제건설위원장으로 함평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군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의 한계와 더 많이 배워야 한다는 믿음으로 제10대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도전하였고, 다시 지역민의 큰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제10대, 제11대 함평출신 전남도의회 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국정과 도정 그리고 군정으로 이어지는 관계에서 함평을 위한 정책구현과 예산확보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해왔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려 노력해왔습니다. 함평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국가공모사업에서는 함평의 이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함평군민의 작은 민원 하나하나도 소홀함 없이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했던 나날들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주마등처럼 흘러가는 세월’이라고들 하시는데 돌이켜보니 그 말이 절로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함평군민 여러분과 전남도민 여러분도 농사일, 가게일, 회사일 등으로 바쁘고 고난했지만 자녀들 생각으로 힘을 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나보다는 우리 자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하는 지역민들의 노력에 저도 힘을 보태 희망찬 미래가 성큼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함평의 어려운 상황을 보고 겪으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내 고향을 지키면서 사랑하는 군민을 위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2010년 7월부터 제6대 함평군의회 의원으로 함평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지만 그 이전부터 구슬땀 흘리며 수확을 하시는 우리 농민들 시름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 청년들이 함평에서 함평의 희망인 아이들을 키워낼 수 있도록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 여건들을 개선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바람을 이루고자 하는 저의 열정이 저를 정계로 이끌었습니다. 군의원으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이후에는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더 많이 배우고 연구했습니다. 또한 행정을 더 잘 알아야 정치를 잘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없는 시간을 쪼개가며 행정학 박사학위도 받았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분들과 도민분들을 위해 정계에 입문했던 그 마음, 그 열정 변함없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함평 빛그린산단 그린스마트시티 조성을 제안하며, 함평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빛그린산단은 1단계 사업구간에 GGM(광주제너럴모터스)공장이 가동 중에 있고, 2단계 사업구간은 함평 월야지역의 빛그린산단이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광주·전남 인근에 월야 지역만큼 좋은 부지가 없고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산업단지입니다. 빛그린산단을 활용해서 함평에 그린스마트시티 조성 및 전남 함평형 일자리를 추진한다면 상주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교육, 문화, 예술, 여가생활 등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춰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청년이 함평에 정착해 거주하게 되고 함평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함평은 많은 기회가 있음에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함평에 특별한 애정이 있는 저로서는 함평월야 빛그린산단의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위한 노력이 부족한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4차 산업기술과 전남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스마트시티 조성은 하나의 방안일 뿐입니다. 인구유입을 위해 도시지역 못지않은 부수적인 거주환경 구축과 일자리확보를 위한 4차 산업 관련기업 유치 등 산단의 실질적인 성공을 위한 전략이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여한 임용수 도의원


지난, 11월 ‘함평 토론회’ 함평 소멸위기에 대한 대안과 분석을 제시했는데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함평은 지역소멸위기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함평군 인구는 한때 14만 명이었지만 지금은 3만 1천여 명에 불과합니다. 청년(18~34세) 인구는 3,670여 명인데 비해 65세 이상 인구는 1만 1,830명으로 37.7% 이릅니다. 미래를 의미하는 유·초·중·고 학생 수는 5년 전 3,100명에서 2,411명으로 700여 명이 줄어들 만큼 지역의 인구감소 현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기본소득과 농어촌의 변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 참여해 기본소득이 함평 등 소멸위기에 처한 농어촌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방안으로 검토될 필요성과 그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전남 농어민 공익수당을 개선하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농가당 지급되는 수당을 농어민 개인별로 지급해 개별성을 확보하고, 지급액을 상향하여 충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또 다른 대안은 농어촌 학생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우선 함평 등 일부 고위험 소멸단계에 해당하는 지역들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다자녀 가정의 경우에는 경제적 지원효과가 상당하고 결과적으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고, 인구유입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함평군 21년도 예산현황을 분석하면서 제도 도입에 필요한 재정확보 방안은 정부가 지난해 말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과 지난 6월 이 법 시행령을 개정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는데 관련 예산을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기본소득 지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작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인구감소 위기 등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적 논의와 방안을 제시하더라도 정부의 재정적 지원 없이는 실질적인 추진에 어려움이 크기에 정부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함평군을 체류형 생태문화역사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고민이 클 것이라 사료된다. 이에 대한 견해가 있다면?

함평 엑스포공원 및 자연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생태체험과 곤재 정개청 선생의 자산서원, 거북선을 만들었던 대굴포, 함평의 마한역사 문화유적 등 문화역사적 자산 그리고 돌머리 해수욕장의 낙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관광편의시설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아울러 사포관광지의 숙박시설 확충을 통한 체류형 관광 여건을 완성함으로써 가족단위 여행객이 2~3일 힐링을 위해 찾는 함평만 멋과 맛을 살린 특색 있는 체험관광 상품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흑하랑 상추관련 친환경농생명센터 방문


함평 발전방향에 대해 구상해놓은 것이 있다면?

지금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시대, 기후위기를 넘어서는 기후재앙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등 대전환의 시대라고 일컬어지는 시기입니다. 위기는 기회와 함께 오는 법입니다. 저는 함평이 기회의 땅, 희망의 땅임을 믿고 있습니다. 함평의 9개 읍면은 잠재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형식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면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는 있어 보이지만 결국 껍데기만 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업의 대상지 선정부터 잘못된 경우는 목표했던 사업효과를 전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함평천지가 희망천지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발전 가능성이 있는 함평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또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하여 군민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함평군민·전남도민에게 한 마디…

존경하고 사랑하는 함평군민 여러분과 전남도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할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어버렸던 신축년 한 해를 이겨내며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지난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 함평군민을 포함한 전남도민 여러분의 강인한 인내력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대한민국을 바른 곳으로 인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호남의 올바른 시민의식이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강력해 보이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의 어둠을 걷어내고 환한 희망의 빛으로 채우기 위해 임인년 새해에도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성실한 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함평과 전남에는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함평에는 월야 빛그린산업단지를 활용한 경제활성화, 사포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산업 구축, 국립축산과학원과 연계한 친환경 농생명 치유·힐링산업 융복합밸리 조성 등 주요현안이 있고, 전남에는 신안해상풍력산업을 축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산업생태계 구축 및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등 주요 현안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함평군민 그리고 전남도민 여러분과 함께 함평의 미래, 전남의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저 또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도 지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창균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