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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법 인으로, 설립 이후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왔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지 향하며, 신뢰받는 민간 복지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경태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문복지재단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재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기존 복지사업을 중심으로 하되, 문화적 접근을 접목한 문화복지 활동을 보완 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복지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복지 수단 으로 인식하고,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이 문화적 경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 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문복지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동곡뮤지엄을 문화복지 실천의 거점 공간으로 활 용하고 있다. 동뮤지엄은 역사• 예술•인문 분야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도 참여할 수 있는 공익적 프로그램 을 운영하며 문화복지의 실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문복지재단은 2013년 동곡 정형래 선생이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정형래 선생은 평생을 교육과 인재 양성에 헌신한 교육자로, 학교법인 보문학숙 설립과 보문고등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가짐보다 쓰임, 더함보다 나눔"이라는 철학 아래 사회공헌과 나눔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정 이사장은 "설립자의 정신을 계승해 재단의 공익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며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복지 중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문화복지를 접목한 공익 활동도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문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설립자 의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태리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