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관광재단 관계자들이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5월 11일(목)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전라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이건철)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교육협력 사업 발굴과 지원 등 공생의 교육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알기 등 관광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남도고택 등을 활용한 학생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왼쪽)과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건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면서 “양 기관이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는 유기적인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소멸이라는 큰 위기 앞에 우리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길러내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육공동체와의 교육협력이 더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