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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도읍 철마광장과 원도심 일원에서 보배섬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제에서는 무형유산 공개행사와 K-민속문화야행, 진도 실버가요제, 진도 북 축제, 보배섬 음악회 등 진도의 민속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둘째 날에는 ‘흥끼뽐(흥과 끼를 한번 뽐내보세!)’을 주제로 민속문화축제가 열렸다. 진도와 밀양, 정선의 아리랑 합동공연을 비롯해 300명이 참여한 강강술래 한마당과 군민 참여형 서예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원도심 거리에서 진행된 ‘진도 나가세’ 퍼레이드에는 진도북놀이와 진도다시래기, 남도들노래 등 지역 대표 민속예술과 동호인, 어린이, 군민들이 참여했다.
철마광장에서는 국악인 남상일 공연과 3개 유파 북놀이 한마당, 진도씻김굿,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 광장 중심에서 벗어나 원도심 거리까지 축제 공간을 넓혔다. 거리 퍼레이드와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원도심 유입과 체류를 유도하고 주변 음식점과 상가 이용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진도군은 행사 기간 군민과 관광객 약 1만 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군은 민속예술의 보존·전승과 관광객 유치에 더해 지역의 생활공간을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하면서 문화와 관광, 지역상권을 연계하는 축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진도의 흥과 멋을 나누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확인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진도만의 풍부한 민속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