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현장 경험 품은 강원호, 미래산업 의정 첫발

남구
생활현장 경험 품은 강원호, 미래산업 의정 첫발
AI·반도체 미래산업 의정 참여
생활밀착 경험 광역의회로 확장
  • 입력 : 2026. 09.23(수) 14:08
  • 서은선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미래산업위원회 단체사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강원호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1)이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기초의회에서 쌓은 의정경험을 광역의회로 넓히고 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남구1 선거구 의원으로 당선된 강 의원은 초대 미래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산업을 다루고 있다.

미래산업위원회는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AI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모빌리티, 지능형 로봇, 첨단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을 담당한다. 연구개발과 산업 인프라 조성,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 통합특별시의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정책과 예산을 살피는 역할이다. 강 의원도 김정희·강광석·임종국·이석주·노진성 의원 등과 함께 초대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광역의회는 새로운 무대지만 지방의정 경험은 이미 두 차례 쌓았다. 강 의원은 제6대 광주 남구의회 의원을 거쳐 제7대 남구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7월 3일 미래산업위원회 첫 회의에서도 남구의회 활동 경험을 언급하며 초대 위원회 운영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초의회에서 이어온 관심은 생활 현장에 가까웠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는 노후 생활 인프라 개선과 교통·주차 문제 해소, 생활SOC 확충, 안전·환경 개선, 청년·소상공인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당시 강 의원은 “주민이 매일 체감하는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시작”이라며 생활 속 변화를 의정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통합특별시의회에서는 미래산업위원회와 함께 초대 윤리특별위원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자격심사와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다루는 기구다. 새로 출범한 통합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의회의 책임성과 윤리 기준을 세우는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강 의원은 남구의회에서 쌓은 지방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산업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에서 통합특별시 출범 초기의 산업정책과 의회 제도를 살피고 있다.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정책을 다루는 새로운 광역의정 무대에서 어떤 정책 성과를 만들어낼지가 앞으로의 과제로 남는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