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음악도시’ 만들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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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음악도시’ 만들기 본격 시동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 발족…음악 관계인구 유입, 관광객 유치 기대
  • 입력 : 2023. 03.24(금) 09:30
  • 정성연 기자
지난해 11월, 음악창작소에서 앨범제작 지원을 받은 뮤지션들이 ‘별빛야행’ 뮤직페스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최근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음악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모사업으로 국비 5억 원, 도비 1억5,000만 원, 군비 5억 원 등 총 11억5,000만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역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 제공, 문화 인력 양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지역문화 기획, 예술인 소통, 홍보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단은 군민 문화 만족도 조사 및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지역 내 문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할 방침이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청년 문화 활력’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음악인 레지던시 조성, 음악 창작 및 음반 제작 지원, 하멜맥주 페어링 푸드 발굴 등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는 음악과 공연이 넘치는 ‘음악도시 강진’을 조성해 음악‧예술 관련 ‘관계인구’ 유입 및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인구 절벽 문제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음악창작소 전경.

강진원 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은 물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다”면서 “음악과 강진 고유문화의 콜라보를 통해, 예술인들이 머물고 싶은 강진, 관광객이 흥을 만끽할 수 있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전국 6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강진 포함 14개 지역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정성연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