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화분, 반려 식물로 ‘아름다운 변신’

강진
축하 화분, 반려 식물로 ‘아름다운 변신’
강진읍, 공무원 인사 발령 축하화분 70개 취약계층에 전달
  • 입력 : 2024. 07.01(월) 17:39
  • 장명철 기자
강진읍지사협의회원들이 반려식물로 보낼 화분을 앞에 두고 손하트를 만들어보이고 있다.워
지난 5일,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마국진, 김동일)은 ‘반려 식물 키우기!’ 행사를 추진했다.

강진읍지사협은 2024년 7월 1일 자로 승진 및 인사 시 받은 축하 화분을 받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기부활동으로 강진읍의 취약계층에 약 70개의 화분을 반려 식물로 전달했다.

’바라만 봐도 치유가 되는 ‘반려 식물 키우기 나눔 행사’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기부 받은 화분을 나누어 키우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반려 식물은 바라만 봐도 정서적 힐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고독사와 1인 가구의 증가는 정서적인 문제가 항상 수반되는 문제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식물 키우기’와 같은 프로그램도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화분을 전달받은 박 모씨는 “우울증 때문에 힘들고, 사람 만나는 것도 두려웠는데 항상 신경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받은 고운 꽃을 정성으로 키우겠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국진 강진읍장은 “사회적 관계가 중단되어 단절된 일상을 보내기 쉬운 사회취약계층들이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생활에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꺼이 기부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진읍지사협은 앞으로도 가정에서 키우기 쉽고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을 제공하는 ‘반려 식물 키우기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간다는 방침이다.
장명철 기자 hoahn01@hanmail.net